[지디넷코리아]약 15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IT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솔로몬저축은행 차세대에서 SK C&C가 사실상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.

4일 IT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솔로몬저축은행은 최근 차세대시스템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 이후 협상 1, 2, 3위 업체를 가려냈다.

1위는 SK C&C, 2위는 오픈베이스, 3위는 대우정보시스템이다. 솔로몬저축은행은 우선협상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SK C&C와 먼저 사업 협상에 나선다. SK C&C가 사실상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.

솔로몬저축은행은 우선순위 1위 업체인 SK C&C와의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당장 이번달에라도 차세대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.

솔로몬저축은행 차세대는 약 1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저축은행 업계 최대 프로젝트다. 앞으로 현대스위스, 토마토 등 대형 저축은행 등이 차세대 사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.

이 가운데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IT업체가 주목하며 이번 사업은 6파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.

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IT서비스 3위인 대형업체 SK C&C가 참여했으며 결국 SK C&C가 우선순위 1위에 올랐다.

솔로몬저축은행은 약 18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범위에는 여수신 등 계정계 뿐 아니라 정보계, 대외계 등도 포함된다. 시스템 개통은 2011년 초로 계획돼 있다.
Posted by Gwo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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